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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약사에서 교사, 그리고 정치인으로… 호주 라이드 시의원, 한정태

#글로벌 코리안 l 2022-02-11

글로벌 코리안


약사에서 교사, 그리고 정치인.. 호주 라이드 시의원 한정태

지난해 12월 호주 일부 지역에서 지방선거가 있었다. 한인 동포들이 많이 사는 시드니 이스트우드 라이드 카운슬에서도 시의원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고, 선거 결과 2명의 한국계 시의원이 나란히 당선됐다. 한 지역구에서 동시에 2명의 한인이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한인 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 처음으로 선거에 도전한 한정태 의원은 이력이 독특해서 눈길을 끈다. 호주 라이드 시의 한정태 시의원을 만나본다. 


약사에서 교사, 그리고 정치인으로 

라이드 소재 고교의 현직 교사인 한정태 시의원은 중학교 때 호주로 온 조기 유학생 출신이다. 명문 사립 뉴잉턴칼리지를 거쳐 시드니대 약대를 졸업했다. 이스트우드 지역에서 약사로 10여 년 경력이 있다. UTS대 교육대를 졸업하고 라이드고교에서 10년째 교편을 잡고 있다. 한정태 시의원은 시드니한인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라이드 주민과 동포 사회에 도움 되고파... 

“부모님이 하시던 <월간 비즈니스>라는 잡지사를 어떻게 하다보니 제가 운영하게 됐습니다. 잡지사를 운영하면서 교민 사회, 한인 상권, 그리고 정치인 들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 자유당 쪽에서 정치를 해볼 생각이 있냐고 해서 시의원에 나가게 됐습니다. 어차피 시간을 쓰는 거라면 한인 커뮤니티와 라이드 시를 위해 쓰자는 마음을 가진 겁니다. 

선거 준비와 캠페인을 하면서 정말 이런 일은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 동포 단체와 주민 한분한분의 지지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시의원은 모든 지역 주민에게 봉사할 책임이 있습니다. 앞으로 오직 라이드 주민과 동포 사회에 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주어 말하는 한정태 시의원의 앞날에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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