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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태국 장애인태권도 대표팀 이끄는 신영균 감독

#글로벌 코리안 l 2022-03-18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신영균

태국 장애인태권도 대표팀 이끄는 신영균 감독 

태국 태권도는 지난해 열렸던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도쿄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태권도 강국으로 부상했다. 장애인스포츠 불모지였던 태국에서 2009년부터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신영균 감독을 만나본다. 


태국 국민들에게 ‘태권도’ 각인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유일한 금메달을, 도쿄패럴림픽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안긴 태권도 종목의 지도자는 모두 한국인이다. 태국 태권도 대표팀의 최영석 감독과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 신영균 감독. 두 사람은 태권도계 선후배로 신영균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태국에 장애인 태권도의 씨앗을 뿌려오고 있다. 

2017년 장애인 태권도협회가 창단된 뒤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온 신영균 감독은 장애를 가진 콴수다 선수가 동메달을 딴 것처럼 태국 장애인들이 자신을 갖고 밖으로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태권도를 태국 국민 스포츠로 

태국 내 태권도 위상이 높아졌지만 현재 장애인 선수는 50여 명 정도로 이중 겨루기 선수는 10명도 채 안 되는 게 현실이다. 이에 신영균 감독은 장애인 대표팀의 실력 향상을 위해 태권도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추진하는 한편, 장애인 대표팀이 성과를 낸만큼 태국 내 태권도 발전을 협회 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태국에 장애인 태권도 전용 센터를 지어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을 갖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신 감독. 태권도가 더 확산하고 성장할 토양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곧 현실이 되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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