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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제주4.3 메시지 기억해야” 재미 제주4‧3기념사업회 첫 추모행사 개최

#코리안로드 l 2022-04-19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양수연

■ 소개


제주4‧3 사건 제74주년을 맞는 올해 미국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재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유족회(회장 양수연)는 4월 1일 보스턴과 9일 뉴욕에서 각각 제주4‧3 희생자 추모식을 갖고, 당시 사건이 발생한 배경과 미 군정의 책임을 묻는 학술강연을 개최했다. 에드워드 베이커 전 하버드대 교수, 이성윤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교수, 양수연 회장 등이 주요연사로 나서 제주4‧3의 비극적 역사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는 무엇인지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4.3 사건은 광복 이후 한반도가 미국과 소련 신탁통치 아래서 좌우 이념대립이 혼란했던 시기에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 양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2000년대 들어서야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희생자 명예회복과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 이뤄져 정부가 밝혀낸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만 1만4천여 명이고, 행방불명자 등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3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부친이 제주4‧3 사건의 피해 유족인 양수연 회장은 “미국에 사는 한인 2~3세 후손이 제주4‧3을 배우고 그 뜻을 기억하게 하겠다”면서 관련한 연구학자를 양성하고 영문 저널을 만드는 등 미국에서 제주4‧3을 알려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주요내용 


- 제주4‧3사건이란

- 올해 처음 미국에서 치러진 추모행사 

- ‘끝나지 않은 아픔’ 유족들이 바라는 것

- 제주4‧3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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