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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치는 ‘사랑의 언어’… 호주의 한식 셰프 헤더 정

#글로벌 코리안 l 2022-07-15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헤더 정

공연으로 한식 알리는 호주의 한식셰프, 헤더 정 

호주에서는 매년 ‘굿 푸드 앤 와인 쇼’라는 유명한 음식 축제가 열린다. 지난달에 있었던 시드니 축제장에서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는 ‘김치 마스터클래스’가 열려 인기를 모았다. 

강좌를 진행한 호주의 김치 마스터 겸 한식 셰프인 ‘헤더 정’은 요리를 통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또 가족의 정서까지 전하고 있다. ‘공연’ 형식으로 한식을 소개하는 호주의 헤더 정 셰프를 만나본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식 마스터클래스’ 

지난달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마스터플래스가 열렸다. 

해외문화홍보원과 시드니한국문화원은 호주 대표 음식 축제인 '굿 푸드 앤 와인 쇼’에 참가해 매일 4회씩 총 12차례 ‘한식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여기서 헤더 정 셰프는 ‘김치의 모든 것’을 선보였고, 그는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고, 김치를 익히고 보관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치는 사랑의 언어’.. 공연 통해 한식을 알리다 

시드니한국문화원 학식 강좌 강사이자 현지 매체에 한식을 활발히 소개하는 헤더 정 셰프. 요리 경력만 20년, 호주에서 본격적으로 한식을 가르친 것은 약 10년쯤이다. 처음에는 아시안인들이 대부분이었던 한식 강좌에 요즘은 절반이 현지인들이고, 수강생이 늘면서 웨이팅 리스트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헤더 정 셰프는 공연뿐 아니라 TV나 라디오 방송 출연해서도 한식을 알리고 있다. 현지에서 한식이 대중화 되고 있지만 헤더 정 셰프는 갈 길이 바쁘다. 

“한식이 건강 음식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한국 음식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싶구요. 책도 낼 계획인데요. 계속 호주 전체를 다니면서 라디오와 TV 방송을 통해 한식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호주를 넘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열정 넘치는 헤더 정 셰프의 다음 활동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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