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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한국전통음악 알리는 가족예술단 〈캔남사당〉 조경자 단장

#글로벌 코리안 l 2023-11-03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캔남사당(CanNamSaDang)
캐나다에서 한국 전통음악 알리는 가족예술단 ‘캔남사당’ 조경자 단장 
캐나다 밴쿠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캔남사당’은 온가족이 함께 하는 예술단체로, 한국 전통의 민요・사물놀이・풍류악・난타 등의 전통음악과 한국문화를 미주 현지에 알리고 있다. 2010년 설립돼 10년 넘게 우리 음악을 현지에 알리고 있는 가족예술단 ‘캔남사당’의 조경자 단장을 만나본다. 

캔남사당 전통예술축제 개최 
지난 6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캐나다 버바비에 위치한 마이클 j.팍스 극장에서 펼쳐졌다. 행사의 이름은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2023 캔남사당 한국전통예술축제로 로컬 주민에게 입장료 없이 한국전통예술을 즐길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행사를 이끈 캔남사당 한국문화학교는 2010년에 설립되어 13년 동안 캐나다에서 한국전통예술을 교육 및 홍보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한국 전통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와 난타, 판굿 등의 타악 연주 등 종합 예술 형태의 공연을 자체 팀을 육성해 왔다. 

국가 무형문화재인 남사당놀이 전수자 ‘조경자 단장’ 
‘캔남사당’을 이끄는 이는 조경자 단장으로 국가 무형문화재인 남사당놀이 전수자다. 조 단장은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글과 태권도를 가르치는 한글문화학교도 운영한다. ‘캔남사당’은 조경자 단장의 딸인 다윤 씨와 남편과 아들이 다함께 이끌고 있다. 
캐나다의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딸 다윤 씨는 이 예술단에서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국악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 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남편과 아들은 예술단의 사물놀이패에서 북과 장구를 치고 행정 업무도 맡고 있다. 
40년 가까이 몸 담았던 한국 국악계를 뒤로 하고 캐나다로 이주한 뒤 우리 전통문화 계승과 전파에 앞장서는 조경자 단장. 동포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 앞장 서는 ‘캔남사당’과 함께 조경자 단장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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