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존 박(John Park) 페이스북 미국 조지아주 첫 한인 시장…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에서 처음으로 한인 시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존 박(John Park. 한국명 박현종) 브룩헤이븐 시장. 조지아주의 첫 한국계 시장이자 첫 아시아계 시장이다.
지난달 12월에 치러진 시장선거 결선투표에서 58.6% 득표율로 당선된 박 시장은 새해 2024년 1월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존 박 시장은 어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한 한인 1.5세대로, 미국 IBM과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에서 기술컨설팅 업무를 했고, 브룩헤이븐 3선 시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7년에는 브룩헤이븐시 공원 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