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 아프리카 가발 시장 휩쓸고, 탈북민 후원까지…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
아프리카에서 ‘가발’ 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기업이 있다. 케냐에서 사나그룹을 설립해 동아프리카 가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최영철 회장.
‘엔젤스(Angels)’라는 가발 브랜드를 앞세워 동아프리카 가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사나그룹은 케냐 현지에서 국민 브랜드처럼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납세액 기준으로 케냐 기업 중 여덟 번째로 손꼽힌다.
최영철 회장은 북한을 탈출한 뒤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탈북민과 탈북청소년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역할도 자처하고 나섰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탈북자 고용 계획도 밝힌 최영철 회장.
가발 사업으로 성공한 그가 탈북민 돕기에 나선 이유는 또 무엇일까 이야기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