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 “한중 경제교류 활성화 디딤돌 될 것”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교류협회장
근래 한국과 중국 외교관계가 다소 경색된 가운데서도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로 물꼬를 트고자 앞장서는 인물이 있다.
중국 헤이룽장(흑룡강)성이 고향인 재중한인 3세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
헤이룽장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 건설은행 근무와 베이징 후이헝세기과학기술유한공사 사장을 지낸 뒤 2010년부터 6년간 경남 중국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일했고, 중국 주도의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 합작교류조직(SICO)’ 부비서장 겸 주한국 총대표를 겸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경제교류 다리를 놓는 이선호 회장은 오는 5월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에 알리는 ‘라이브 커머스 축제’를 서울에서 열 계획을 갖고 준비 중이다.
수백만에서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중국의 왕훙(網紅·유명 크리에이터)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을 돕고, 한중관계 개선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이선호 회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