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11번째이자 리그 6호 도움.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포함해 시즌 29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
2. 한국축구대표팀 자원들 줄부상
주전 요원인 김민재와 김진수가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조커로서 노련미와 날카로운 킥 능력을 보여주던 염기훈 선수마저
부상으로 월드컵 낙마 위기에 놓였다.
염기훈 선수가 지난 9일 열린 울산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29분 울산 리차드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검진 결과 골절을 확인.
오는 14일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는데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염기훈 선수가 사실상 태극마크를 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3. 해외파 권창훈, 황희찬 나란히 골 소식
대체자로 지동원, 이청용 선수의 이름이 나오고 있는데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돼서 뛰고 있는 지동원,
지난 7일에는 1골 1도움으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한편 신태용호 승선이 유력한 권창훈, 황희찬 선수도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프랑스리그 리종의 권창훈 선수는 갱강과의 3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소속팀 디종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선수도
그라츠와의 33라운드에서 황희찬의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완승을 도와 리그 5연패를 이끌었다.
4. MLB 토론토의 오승환, 최근 위력투
오승환은 10일 시애틀과의 경기, 1이닝을 공 7개로 실점 없이 막아내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는데요,
지난 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시즌 평균자책점은 이날까지 1.65까지 낮아졌다.
한편 빅리그 호출을 기다리고 있는 최지만 선수의 방망이가 뜨겁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뛰고 있는데
지난 10일 경기에서 시즌 4호홈런을 터트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시즌 타율을 0.291로 끌어올렸다.
5. LPGA투어 박성현, 시즌 첫 승
박성현 선수가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거두면서
통산 세 번째 LPGA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상금왕 등을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박성현 선수가 부담감을 털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남은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었다.
6.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김해림, 16년 만에 동일 대회 3연패
김해림 선수가 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로 우승.
이 선수가 201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고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정상에 올라 3년 연속 우승했다.
지금까지 동일 대회 3연패는 고(故) 구옥희와 박세리(41), 강수연(42) 등
3명밖에 이루지 못한 기록.
7. '배구여제' 김연경,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김연경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기로 했다.
대신 5, 6월에 열리는 국제배구연맹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
중국, 한국, 태국 등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만 출전하고,
유럽과 남미에서 치르는 대회에는 불참한다.
차해원 대표팀 감독이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배구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
8.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 BMW오픈 4강
정현은 독일 뭔헨에서 열린 ATP투어 BMW오픈 8강에서
4번시드 정현이 클리잔을 1시간 19분 만에 2 대 0으로 이겨서 4강에 올랐지만
즈베레프에게 져서 결승진출에는 실패.
바로 다음 대회인 마드리드오픈에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로빈 하세에게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