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태극 전사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태용 감독은 최종 명단 확정을 유보하고,
28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신 감독은 남은 한 달여 동안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컨디션을 점검한 이후
최종 명단을 결정할 예정.
1-1. 축구 대표팀 명단 파격적이란 평가
먼저 골키퍼에는 큰 변화 없이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FC)가 발탁됐고
수비진에서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오반석(제주 유나이티드),
장수(FC 도쿄)-정승현(사간도스)-권경원(톈진 콴잔)-윤영선(성남 FC).
풀백으론 김진수(전북)-김민우-홍철(이상 상주 상무)-박주호(울산 현대)-
고요한(FC 서울)-이용(전북) 합류.
미드필더에선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국가 대표팀 데뷔를 위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청용도 합류.
권창훈(디종 FC)-주세종(아산)-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재성(전북)도 발탁.
공격진은 예상대로 김신욱(전북)과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FC)가 선정됐다.
2. 한국 축구의 미래 백승호, 한국인 프리메라리거 꿈에 가까이...
백승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2군 팀인 페랄라다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지난 16일 다음 시즌 지로나로 승격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백승호는 오는 7월8일 지로나 1군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는데
백승호가 프리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만약 1부리그에서 뛰게 될 경우,
백승호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한국인 프리메라리거가 된다.
3.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K리그 두 팀 8강 진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동아시아지역에서 두 팀이 8강에 오른 것은 한국이 유일.
전북은 15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1·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4-3으로 앞서며 8강에 진출.
수원도 울산현대와의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1·2차전 합산 3-1로 승리하며 7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이밖에 텐진,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8강 진출.
서아시아지역에서는 이란과 카타르가 각각 두 팀씩 8강 진출팀을 배출했다.
4.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 근황
강정호 선수가 지난달 28일 미국취업비자가 발급돼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스프링 트레이닝 훈련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다.
강정호 선수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상대로 훈련하는 등
점차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변수가 많다.
강정호는 주로 피츠버그의 3루수로 활약해왔지만 강정호가 없는 사이에
데이빗 프리스와 콜린 모란이 대체선수로 영입됐고 여기에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호세 오수나도 홈런을 치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3루수로 가는 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유격수를 맡길 수도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5. 프로배구 FA시장의 최대어 전광인, 현대캐피탈과 계약
현대캐피탈이 지난 15일 '자유계약선수 2차 협상에서 전광인과
5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
전광인은 리그 정상급 레프트이기 때문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는데
14일까지 원 소속 구단인 한국전력과 계약을 하지 못했고
원 소속팀 협상 기간이 끝나자마자 일사천리로 현대캐피탈과 계약.
6. 정현, 부상으로 BNL 이탈리아인터내셔널 불참
정현 발 부상으로 바로 다음대회인 BNL 이탈리아인터내셔널에 불참했다.
다행히 현재는 정현의 발 상태가 걱정할 만큼 심하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정현 선수가 리옹 대회 참가를 위해 프랑스로 이동했고
회복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정현 선수는 큰 이상이 없다면
2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리옹 오픈에는 출전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