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분 문선민의 쐐기골을 묶어 2대 0으로 이겼다.
월드컵 예비명단에 깜짝 발탁된 이승우는 성인 대표팀 첫 출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교체 출전한 문선민도 A매치 데뷔전에서 침착한 결정력으로 골을 기록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온두라스전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기록 의미.
2.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나설 23 세이하 축구 대표팀 소집
28일 소집한 U-23 대표팀은 일부 선수가 소속팀 일정으로 늦게 합류하고,
김학범 감독도 프랑스 툴롱컵 대회 참관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오면서
지난 30일부터 '완전체'를 이뤄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귀국하자마자 김 감독은 "90% 이상은 현재의 멤버와 A대표팀에 가 있는 선수,
와일드카드가 주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혀 선수들의 의지에 불을 붙였다.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는 20명. 이 중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 3명을
모두 활용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23세 이하 선수는 17명이 선발된다는 얘기니까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의 경쟁은 그만큼 치열하다는 얘기.
3. MLB 텍사스의 추신수, 아시아인 리그 최다 홈런
“추신수가 역사(History)를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의 활약을
표현한 문장.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딱 한 개 기록한 이 안타가 끝내기 홈런.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올 시즌 8호 홈런을 기록.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개인통산 176번째 홈런으로
일본의 자랑인 마쓰이 히데키(은퇴)의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최다홈런(175개) 기록을 넘어섰다.
4. 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 빅리그 콜업
최지만 선수는 지난 24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뒤
"경기에 기용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트레이드를 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밀워키 구단은 5월 31일 전격적으로 최지만에 대한 콜업 결정을
내렸다.
31일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 구속인 시속 162.7km을 기록.
5. 국내프로야구 홈런왕 경쟁 가열
올해도 최정(위·SK)의 독주가 굳어지는 듯했던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최정의 활약이 주춤한 사이 팀 동료
제이미 로맥(아래)과 제러드 호잉(한화)이 맹추격하며
외국인 타자 홈런왕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고
부상에서 회복한 박병호(넥센)의 홈런 페이스도 심상치 않아 홈런왕을 예측하기가 힘들어졌다.
6. LPGA 볼빅 챔피언십, 호주교포 이민지 선수 우승
이 : 호주교포골퍼 이민지가 자신의 생일에 생애 네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민지는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단독 2위 김인경에 한타를 앞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 10월 블루베이 LPGA 대회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거둔
네 번째 우승이기도 합니다. 모리야 쭈타누깐이 14언더파로 단독 3위였고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은희가 10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김세영이 7언더파 2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7.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주희정 코치, 3대3 농구로 코트 깜짝 복귀
'KOREA 3대3 프리미어리그'에 참가 중인 팀 데상트(TEAM DESCENTE)이
주희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KBA 3X3코리아투어'에서 고려대 3대3 농구팀의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던 주희정은 평일에는 지도자로, 주말에는 선수로 코트에서
활약할 예정. 주희정은 KBL 무대에서 20년 동안 뛰면서
최다 출전(1천29경기), 최다 어시스트(5천281개), 최다 스틸(1천505개)을
기록한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