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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1위 독일에 승리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8-06-29

한국,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1위 독일에 승리
우리나라가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리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김영권, 손흥민의 골을 묶어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1승 2패 승점 3점 F조 3위로 조별예선을 마쳤지만, 저력만큼은 보여주며 월드컵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팀 확정

프로야구 LG 박용택, 통산최다안타 신기록
박용택 선수가이제는 KBO리그의 역사가 된 자신의 기록을 하나씩 늘려간다.
박용택은 지난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2319호 안타를 치며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주인공이 됐다.
그 전날까지 2317안타를 쳐 양준혁이 갖고 있던 통산 최다 안타 기록, 2318개 경신에 2개를 남겨놓고 있던 박용택은 이날 안타기록을 4개 늘리면서 양준혁을 뛰어넘었다.

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40경기 연속출루 기록
추신수 선수가 지난 28일 몸에 맞는 볼과 멀티히트로 3차례나 1루를 밟으면서 4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 선수는 샌디에이고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월14일 휴스턴전부터 이어 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40경기로 늘렸다.
40경기 연속 출루는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 역대 4번째 나온 진기록.

피츠버그 강정호, 부상자명단에 올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하던 강정호 선수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빅리그 복귀에 변수가 생겼다. 손목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워낙 타격감이 좋았기 때문에 현지 언론이 강정호가 콜업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선수를 꼽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복귀 전망이 밝았지만 지난 28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빅리그 복귀여부도 불투명한 상황.

남북,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개 종목에 남북단일팀 결성
남북 체육 관계자가 28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안게임조직위 관계자를 포함한 4자 회의를 열고 농구, 카누, 조정 등 3개 종목, 6개 세부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여자 농구, 남녀 드래곤보트, 조정 남자 무타포어, 조정 남자 에이트,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단일팀을 결성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다른 나라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단일팀 출전 6개 종목 엔트리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통일 농구를 앞둔 남자농구대표팀, 중국과 2019 농구 월드컵 지역 예선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대표 팀이 28일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일전을 벌였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예선 1라운드를 진행 중인데 첫 경기 뉴질랜드와 세 번째 경기 홍콩전을 이겼지만 지난해 11월 중국(81-92), 지난 2월 뉴질랜드(84-93)와 경기에서는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다시 중국을 만난 것.

정현,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남자단식 26번 시드 배정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시드를 받은 것은 정현이 처음.
정현은 32명의 남자단식 시드 배정 선수 가운데 26번째로 시드를 받았다.
정현은 발목 부상 때문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7월 2일 개막하는 윔블던을 대비해 재활과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올해 윔블던 남자단식 톱 시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에게 돌아갔고, 2번 나달, 3번 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 순으로 시드 배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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