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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했다. 다저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치르는데 류현진 선수가 1선발로 낙점 받았다. 콜로라도 로키스도 와일드카드 경기를 거쳐 디비전 시리즈 진출, 오승환은 와일드카드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무실점 투구로 장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한국인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출전 기록을 달성. 콜로라도는 이로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5전 3선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펼친다.

2018 KBO 리그, 두산 정규리그 우승 확정

지난 9월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5위 자리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산, SK, 한화, 넥센 이렇게 1위부터 4위까지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순위가 굳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현재 분위기라면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선동렬 감독, 자카르타·팔렘방 AG 야구 대표팀 선수 선발 논란 해명

청탁을 받고 병역 미필 선수를 선발해준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내내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서 절대 부당한 일은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고 강한 어조로 "어떠한 청탁이나 불법 행위도 없었다"면서 "근거 없는 억측과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수원 가시마에 역전패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수원 삼성이 아쉽게 역전패 했다. 수원은 초반 두 골을 연이어 넣었지만 하지만 후반 들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3대 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가시마 골키퍼인 우리나라 권순태 선수의 과격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소연,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 4개국 내셔널 타이틀 석권.

유소연 선수가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 유소연이 일본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4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거머쥐는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 2009년 중국여자오픈, 2011년 US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오픈에 이어 이번에 일본여자오픈 우승컵마저 들어올려 4개국 내셔털 타이틀을 모두 차지.

'암벽 여제' 김자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리드 경기 금빛 등반

김자인은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8월 27일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26번째 금메달로 월드컵 리드 부문 여자부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던 김자인은 13개월여 만에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개인 통산 27번째 우승 기쁨을 맛봤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이용대 복귀

2016년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용대 선수가 2년 만에 복귀했다. 이용대는 국가대표팀과 실업팀 삼성전기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기정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했고 남자복식 8강까지 올랐다. 대표팀 일원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건데요, 비록 국제대회 공백기와 체력을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확인하면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용대-김기정은 확실한 배드민턴 흥행 카드 역할.

여자배구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2라운드 진출 실패

세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5차전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에 3-0으로 승리했지만 4차전까지 4연패하면서 C조 5위로 세계선수권을 마감했고 이미 4차전에서 러시아에 지면서 각 조 6개 팀 가운데 4위까지 진출하는 2라운드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렇게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길이 험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