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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컵대회 16강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과 후반 9분 결승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토트넘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록한 2골은 어느 때보다 소중했는데, 시즌 10번째 경기 만에 처음 맛본 골맛이기 때문인데 기간으로 보면 거의 8개월이나 된다.

부진이 길었다기 보다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그리고 A매치들은 연이어 치르면서 틈틈이 소속 팀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였다고 분석됨.

이청용, 독일프로축구 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독일프로축구 보훔 미드필더 이청용 선수는 독일 키커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 선수가 지난달 30일 레겐스부르크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1라운드였는데 어시스트 3개를 올리며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장현수, 병역 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축구대표팀 선발 자격 영구 박탈

병역특례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린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일단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가 병역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실적 제출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서 오는 11월 호주에서 열릴 원정 A매치 2연전에 에 나설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현수도 이 사실을 인정. 이에 대해서 축구협회는 징계절차를 밟았고 대한축구협회 공정분과위원회에서 장현수에 대해 영구히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박탈하고, 벌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을 했다.

장현수의 징계는 향후 다른 종목 선수들의 처벌 수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 이강인,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 공식 경기 데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스페인 국왕컵 에브로와의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만 17세 253일의 나이로 유럽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러 남태희가 갖고 있던 데뷔 기록을 넘어섰다.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선보였고 발렌시아는 2대 1로 역전승했다.

MLB 류현진, 다저스 월드시리즈 준우승으로 6차전 등판 무산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를 누르고 5년 만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복귀했다.

반면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던 LA 다저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눈물을 흘렸다.

LA 다저스는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시키고도 1대5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월드시리즈가 다섯경기 만에 막을 내리면서 류현진 선수의 원정 6차전 선발등판의 기회도 사라졌다.

이제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깝게 놓친 류현진선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 터키리그로 복귀하자마자 우승

'배구 여제' 김연경이 터키리그로 복귀하자마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엑자시바의 김연경은 바키프방크와의 2018 터키여자프로배구 챔피언스컵에서 10득점을 올려 팀의 세트 스코어 3-1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고 바키프방크를 제압한 엑자시바시는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차준환,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차준환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김연아 선수 이후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차준환 선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88.86점으로 3위, 여기에 프리스케이팅에서 165.91점을 받아서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가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09년 김연아가 획득한 금메달 이후 9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