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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12일 잠실구장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연장까지 갔고

13회초 한동민의 솔로 홈런으로 SK가 5-4 역전에 성공하자 힐만 감독은 6차전에서 연장 13회말 김광현 선수를 마운드에 올린다.

지난 9일 KS 4차전 선발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김광현은 이틀을 쉬고 구원으로 나섰다.

김광현은 자신감이 넘쳤고 결국 공 11개로 삼자범퇴하며 경기를 끝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힐만 감독, 올해로 국내프로야구를 떠나겠다고 발표한 상태

그렇다. SK는 두산 베어스를 꺾고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지 12시간도 안돼 후임 감독을 발표했는데 염경엽 현 단장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SK는 제7대 감독으로 염 단장을 선임하고 3년간 계약금 4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국 첫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감독 선동열 감독, 전격 사퇴

선동열 감독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를 통해 야구인의 명예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명예를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었음에도 변변한 환영식조차 없었고, 금메달 세리머니조차할 수 없었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 수도 없었다"고 말하면서 "국정감사에서 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지 않는다'는 말이 사퇴 결심을 확고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한국야구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던 선장을 잃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제의 수용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다음시즌에도 다저스에서 뛰게 됐는데요, 퀼리파잉 오퍼는 2012년 도입된 제도로 메이저리그 구단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소속 선수에게 리그 연봉 상위 125위까지의 연봉의 평균 금액을 주는 조건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것.

2018시즌이 끝나고 나서 7명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지만 류현진 선수는 사인을 했다.

올림픽 은메달의 ‘팀 킴’ 선수 5명,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호소문 보내..

올림픽 이후 지도자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게 이유.

이에 대해 당사자인 김경두 전 컬링연맹 부회장 측은 정면 반박하고 나서 사제간의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호소문에는 선수들이 올림픽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훈련과 대회 출전을 저지당했고, 광고 촬영이나 각종 외부 행사에도 지나친 통제가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파문이 확대되자 김경두 전 부회장 측은 이 주장을 반박했는데 욕설까지는 하지는 않았다면서, 상금 등 자금은 투어 참가비와 코치 비용, 장비 등에 사용됐다고 반박했는데, 이 반박에 재반박을 하는 기자회견도 있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특정 감사를 실시.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

1차 대회 즉 시즌 첫 대회에서는 좀 부진했지만 2차 대회에서 만회.

여자계주 결승에서 최민정과 노아름, 김지유, 최지현이 나선 우리 팀은 러시아, 네덜란드, 일본과 대결했습니다. 맨 뒤에 처져 있다가 6바퀴를 남기고 일본을 제쳤고, 선두를 달리던 네덜란드가 휘청거리는 사이 2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무리는 에이스 최민정이 책임졌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러시아 선수를 추월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주 1차 대회 때 계주 은메달을 땄을 뿐 개인 종목 메달이 없었던 최민정은 이번에는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남자 1,000m에서는 19살 기대주 홍경환이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