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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10년 만에 동남아축구의 최고를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우승 차지.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의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결승전 종합전적 1승1무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을 이룬 박항서 감독의 인기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국 호감도도 올라가는 모습.

벤투호, 베트남과 오는 3월 축구 평가전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 회장 권한대행이 동아시아축구연맹 즉 AFF, 아시안축구연맹 즉 EAFF 챔피언스 트로피 출범에 합의.그러니까 'AFF-EAF 두 연맹이 주최하는 선수권대회의 우승팀이 격돌하는 친선경기가 만들어진 건데, 한편 이 경기는 2년마다 지역을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이에 따라 2017년 E-1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은 EAFF의 대표로, 2018년 스즈키컵에서 우승한 베트남은 AFF의 대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벤투호와 박항서호의 만남이 성사됐다.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축구대표팀 명단 최종 확정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토트넘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공격라인엔 황의조(감바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전북)도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고 그리고 주세종(아산)은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지만 연습경기 중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손흥민, 시즌 6호골 기록

손흥민 선수가 지난 20일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면서 최근 상승세. 20일 리그컵 8강에 선발 출전해서 선제골을 넣었고 이 골이 토트넘 입단 후 아스널을 상대로 처음 기록한 골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예선 C조 필리핀(1월 7일), 키르기스스탄(12일)과 1, 2차전이 끝난 뒤 합류. 16일 중국과 3차전부터 나설 수 있는 상황.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 선임

'승격 경험'을 가졌다는 점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덕제 감독은 전 수원FC 감독으로 승격을 경험. 조덕제 감독은 스타급 코치들을 영입. 공격 코치에는 노상래(48)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 수비 코치에는 이기형(44)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각각 선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원투펀치' 팀 잔류시키는데 성공

두산은 20일 두 명의 외국인 투수인 조쉬 린드블럼(31), 세스 후랭코프(30)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린드블럼은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등 최대 192만 달러(약 21억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후랭코프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8만 달러 등 최대 123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3, 40퍼센트 인상된 금액.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타자 러프와의 재계약을 마쳤고 러프는 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사인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탁구 남북단일팀, 국제대회 함께 나서...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과 북측의 차효심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탁구연맹 그랜드파이널스 혼합복식에 짝을 이뤄서 참가했고 결승까지 올랐지만 홍콩 조에 0-3으로 져 준우승 차지. 두 선수는 함께 훈련할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서 탁구계에서는 이들이 2020도쿄올림픽에서도 호흡을 맞춰 메달에 도전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1·2차 대회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

윤성빈은 라트비아에서 열린 1차 대회와 독일 2차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이후 첫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내년 3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윤성빈은 은퇴할 때까지 아이언맨 헬멧은 계속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