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자락을 따라 조성된 약 150Km의 섬진강 자전거길은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에서 시작 또는 종료된다. 사람들은 도장을 받기 위해 잠시 들른 인증센터의 친절한 직원의 응원 한 마디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는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모래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섬진강에서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부드러운 모래를 보니 노래가 절로 나온다.
섬진강의 아름다운 봄 정취를 즐기다 보면 처음 만난 사람도 모두 친구가 되는 정겨운 곳, 섬진강 자전거길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