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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전남 담양 ‘삼지내’ 마을

2016-02-06

바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조용히 옛 것들을 둘러보며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라남도 담양의 ‘삼지내마을’로 안내한다. MC 류지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이동미 여행작가가 함께 한다.

살아있는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전라남도 담양의 창평면에 있는 ‘삼지내마을’에 가면 자연그대로의 전통이 살아 숨 쉰다.
바쁠 것도 없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 밤하늘의 수 많은 별빛도 감상할 수 있다. 민박집에 묶으며 장작불로 가마솥에서 끓고 있는 ‘쌀엿’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경명의 후곤들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2007년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전통 속, 새로움 발견할 수 있는 곳
삼지내 마을 주민들은 옛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그러나 전통 속의 새로움도 만들어간다. 1000여가지가 넘는 야생화로 만든 ‘효소’도 유명하다. 백야초, 민들레로 만든 ‘장아찌’도 명품이다. 이곳에서 쌀로 만든 ‘창평엿’도 별미다. 삼지내마을에 3.6km의 구불구불한 돌담길을 걷는 것도 좋다. 돌담길 주변에 개인집에는 집의 특색을 나타내는 간판이 있다. ‘돌탑을 사랑하는 집’ ‘정원이 아름다운 집’.....

옛 전통 체험하며 고향의 정취 느껴
‘삼지내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마솥에 오랜 시간 고와서 만드는 ‘창평엿’ 만드는 체험, ‘싸리비’ 만드는 모습 등 전통의 모습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창평엿, 효소 등 전통 방식으로 만든 것들을 마을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담양 인근에 삼지내마을 외에도 작은 마을들이 많다.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다. 여행정보센터에서 무료로 자전거도 대여해준다.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KTX를 타고 순천까지 가서 담양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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