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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도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적지, 서울성곽

2016-02-13

조선 시대 초에 건립된 서울성곽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성곽을 둘러보며 역사도 되새기며 걷는 ‘서울성곽 투어’도 색다르고 의미 있는 여행이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이동미 여행 작가가 안내한다.

태조 4년에 건축 시작
태조 이성계는 개성에서 왕위에 올랐다.
즉위 후 태조 3년에 한양으로 천도한다. 태조 4년에 서울을 둘러싸는 성곽 건설을 시작한다. 서울을 적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고자하는 목적으로 건립된 서울성곽은 북악산, 인왕산, 남산과 낙산의 중턱을 이어 만든 것이다. 연인원 10만 명이 동원됐다. 이후 세종 때 대대적인 보수 공사로 정비가 됐다. 총 길이는 18km 정도다.



동서남북으로 서울을 통과하는 문 건설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따서 동서남북을 통과하는 문의 이름을 붙였다. 동쪽의 흥인문, 서쪽의 돈의문, 남쪽의 숭례문, 서북쪽의 홍지문, 그리고 북쪽의 숙정문이다. 또 동, 서, 남, 북의 중앙에 보신각을 지어 중요한 시간에 종을 쳐서 알렸다. 서울성곽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때 많은 부분이 훼손됐다. 1961년부터 복원공사를 시작해 현재는 옛 모습이 어느 정도 복원된 상태다.

낙산 코스 등 4개 코스
서울성곽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은 낙산, 인왕산, 성북동, 남산 코스 등 4개 길이 나 있다. 낙산 코스는 대학로 인근에서 시작된다. 동대문 쪽에서 올라갈 수 있다. 왼 쪽으로는 성곽이 있고 오른 쪽에는 옛 집들이 보인다. 낙산은 낙타 등을 닮은 평평한 바위 모양의 산이다. 정상에는 공원과 전시관이 있다. 4개 코스 중 어느 코스를 택해 걸어도 한적한 고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주말에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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