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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백이 아름다운 섬, 지심도

2016-03-12

봄을 맞아 동백꽃이 아름다운 지심도, 외도의 식물원, 푸른 남해 바다의 절경이 사방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거제도’ 일원을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와 송일봉 여행 작가가 동행한다.

아름다운 섬과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도
예전에 거제도를 가려면 반드시 통영을 거쳐 ‘거제대교’를 지나야 했다.
그러나 2010년에 8.2km의 ‘거가대교’가 개통돼 가는 길이 훨씬 편해졌다. 거가대교는 거제도와 부산의 가덕도를 잇는 다리다. 기존의 통영의 거제대교나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통해 선택해서 갈 수 있다. 주변에는 내도, 외도, 지심도 등 아름다운 섬이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백꽃이 우거진 ‘지심도’
봄에 거제도를 가면 반드시 가 봐야할 곳이 있다. 바로 동백꽃의 섬 ‘지심도’다
지심도는 섬의 모양이 한자의 마음 심(心)과 같이 생겨서 지심도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섬 전체 나무 중 60%가 동백나무다. 그 외에 후박나무, 대나무, 소나무, 종려나무들이 숲 전체를 수놓고 있다. 3월 중순에 가면 동백이 활짝 펴 가장 보기 좋다. 거제도의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면 지심도에 닿는다.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3.7km의 해안선이 이어진다. 숲이 우거진 터널들이 많아 산책하기 좋다. 사방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도 장관이다.



해상공원 ‘외도’
해상 식물원인 ‘외도’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장승포, 학동, 구조라, 해금강 선착장 등에서 외도로 가는 배가 출발한다. 날씨가 굳은 날은 배가 떠나지 않는다. 보통 1년에 30%만 외도로 가는 배가 떠난다. 배는 보통 해금강을 거쳐 외도에 도착하는데 외도에 2시간 30분만 머물고 다시 그 배를 타고 돌아온다. 다양한 희귀 식물,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방으로 보이는 바다와 섬 풍경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느낌의 ‘바람의 언덕’
네덜란드식 풍차가 있고 언덕에서 바다가 보이는 ‘바람의 언덕’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거제도에는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먹거리가 풍성하다. 멍게 비빔밥, 맑은 우럭탕, 도다리쑥국, 멸치 회무침, 해물 뚝배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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