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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물섬 ‘남해도’

2016-04-23

사방이 푸른 바다에 둘러 싸여 시원한 풍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경남 남해군의 ‘남해도’는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적 명소들이 많아 ‘보물섬’이라고도 불린다.
남해대교 개통 이후 교통이 편리해져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남해도’를 소개한다.
MC 류시현, 이시목, 송일봉 여행 작가가 동행한다.

남해대교 등 다양한 경로로 여행
경남 남해군에 있는 대표적인 남해의 섬 ‘남해도’는 볼 것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워 보물이 가득한 곳이라는 의미로 언제부터인가 ‘보물섬’으로 불려지고 있다.
1973년 아름다운 모양의 남해대교가 완공되면서 남해도로의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삼천포를 거쳐 갈 경우 삼천포교를 지나 남해도로 갈 수 있다. 또 남해와 하동을 잇는 제2 남해대교가 현재 건설 중인데 2018년 6월에 완공되면 더욱 다양한 경로로 남해도로 갈 수 있다.

이 충무공의 얼이 서린 ‘이락사(李落死)’
남해대교를 지나 하동 쪽으로 차로 5분 정도 가면 ‘이락사’라는 곳이 나온다.
‘이충무공 전몰 유허지’다. 노량해협에서 퇴각하는 왜군들을 섬멸하기 위한 일전을 지휘하던 중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게 되는데 이충무공의 시신을 처음 모신 곳이 바로 ‘이락사’다. 나라를 위한 이충무공의 충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가까운 곳에 ‘이순신영상관’도 있다. 이곳에는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기 전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38경의 아름다운 산 ‘금산(錦山)
남해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금산’이다.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100일 기도를 했던 곳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왕위에 오른 후 비단으로 덮힌 아름다운 산이라는 의미로 ‘금산’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금산의 ‘보리암’이라는 암자는 낙산사의 ‘홍련암’, 강화도 석모도의 ‘보문사’와 함께 국내 3대 ‘관음도량’으로 유명하다. 탑이 있는 바위 모양의 3층 석탑인 ‘탑대’에 나침반을 올려놓으면 방향이 잡히지 않는다. 그만큼 센 기운이 나온다고 믿고 있다. 금산에는 38경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가득하다.

이색적인 ‘독일 마을’도 둘러볼 만
남해도에는 독일에 파견돼 일하던 광부, 간호사 출신 동포들이 은퇴 후 돌아와 집을 짓고 정착해 형성된 ‘독일 마을’이 있다.
경상남도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원하는 동포들이 각자 집을 지어 형성된 곳이다. 현재 36채의 집이 들어서 있고 카페와 민박집도 있다.
남해도가 자랑하는 먹거리는 ‘멸치 요리’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멸치로 만든 ‘멸치 쌈밥’, ‘멸치회’, ‘멸치 튀김’이 별미다. 또 유자잎을 갈아 만든 ‘유자잎 막걸리’도 새콤한 맛이 다소 강하지만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있는 막걸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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