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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에서 강릉까지 ‘해파랑 길’

2016-05-07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달이다.
연휴도 많아 가족들끼리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가족들 끼리 또 친구 연인 끼리 더불어 걸으며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보며 걷는 여행도 몸과 마음을 힐링해 주는 좋은 여행이다. 문화관광부가 추진해 만든 부산 남해에서 시작해 동해안 북쪽 고성까지 이어지는 ‘해파랑 길’ 여행을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이동미 여행 작가가 함께 한다.

7번국도 따라 770km 이어져
해파랑 길은 부산에서 시작해 7번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끼고 북쪽 고성까지 이어진다.
중간 중간에 다른 둘레 길과 만나기도 한다.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뤄진 길이다. 부산에서 시작해 울진, 경주를 지나 삼척, 강릉을 거쳐 고성에 이른다.
취향과 여건에 따라 몇 개 구간을 걷거나 장기간 계획을 세워 전 구간을 완주하는 것도 좋다.



경주 지역의 ‘파도소리길’ 인기
경주 지역의 바다를 끼고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도 인기가 높다.
해파랑 길의 10,11,12코스에 해당한다. 10코스 일부와 11코스 전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 작은 항구 읍천항까지 가는 동안 동해안의 절경과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를 비추는 햇살의 각도가 좋아 해와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가 장관이다.
특히 누워있는 모습, 부챗살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있는 ‘주상절리’가 특이하고 아름답다. 지나다 보면 느린 우체통이 있다. 편지를 넣으면 1달에 한 번 수거해 간다.

강릉 ‘바우길’도 장관
‘해파랑 길’ 중 강릉 ‘바우길’ 구간도 아름다운 절경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강원도 사투리로 ‘바위’를 ‘바우’라고 한다. 한편 바빌론 신화에서 바우(Bau)는 ‘치유의 신’이다. 이런 점으로 보면 ‘치유의 길’이라는 의미도 된다. 바우길 5코스, 6코스가 남북으로 엇갈리며 해파랑 길 38,39코스와 만난다.

경포 ‘단오 문학관’도 볼 만
경포에는 ‘단오 문학관’이 있는데 단오와 관련된 일들을 인형 모형으로 설명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강릉과 삼척 50km 구간을 바다를 끼고 오가는 ‘바다 열차’를 타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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