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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 고흥

2016-07-09

바다가 그리운 여름 휴가철이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섬 등 명소들이 즐비한 지역! 전남 고흥 일원을 소개한다. 다양한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로호 우주센터, 올해 100주년을 맞는 국립소록도병원 등으로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기자와 송일봉 여행 작가가 안내한다.

특산물이 풍부한 아름다운 고장

전남 고흥은 평야 지대가 많고 무공해 청정 지역으로 풍광도 수려하고 특산물도 풍부하다. 1966년 당시 고흥반도에 약 24만 명의 주민이 거주할 정도로 전라도의 중심 지역이었다. 최근에는 인구가 줄어 약 6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한창 유자와 석류가 열매를 맺을 시기이다.
인근 섬이 200개가 될 정도로 바다가 인접한 고흥 지역에 해산물도 풍부하다. 소록도에서 더 바다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거금도는 다시마의 명산지로 유명하다.
여자섬 앞의 여자만은 세꼬막의 명산지로 유명하고 미역, 마늘도 고흥 산이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8개의 봉우리가 아름다운 ‘팔영산’

다도해국립해상공원에 속하는 고흥반도의 ‘팔영산’도 볼 만하다.
세수 대야가 엎어져 있는 모습인데 닭벼슬 모양의 8개 봉우리가 우뚝 솟은 모습이 특이하다. 옛날에 중국의 위왕이 세숫대야의 물로 세수를 하고 있는데 그 물에 8개 봉우리의 산이 비쳤다고 한다.
왕은 신하를 시켜 자신이 본 모습의 산을 찾으라고 했는데 신하들이 천신만고 끝에 꼭 같은 산을 찾았는데 바로 ‘팔영산(八影山)이었다고 한다. 그런 전설을 바탕으로 8개의 그림자라는 뜻의 산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유서 깊은 소록도, 올해 100주년

고흥의 녹동항 앞 바다에서 600미터 떨어진 곳에 사슴을 닮은 모양의 소록도가 있다.
지금은 다리가 생겨 육로로도 갈 수 있다. 소록도에 한센병 환자들이 거주하게 된 것은 1916년부터다. 당시 일제는 한센병 환자들을 격리하기 위해 1916년 5월에 소록도에 자혜의원을 세우고 한센병 환자들을 그곳에 격리시킨다.
1982년 국립소록도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올해 소록도 자혜의원이 생기고 한센인들이 그곳에 거주하기 시작한 지 100주년이 된다.
일본인 감독이 한센병 환자들을 3년 6개월 동안 강제 노역시켜 만든 조경수가 우거진 중앙공원도 아픈 역사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다. 중앙공원에는 소록도의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나로호 우주센터

고흥 반도에 나로호 우주센터가 있다.
내나로도에는 주주 체험센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 체험 관광도 인기다. 달 중력체험 코스도 있고 1박 2일로 안드로메다로 떠나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또 외나로도에는 우주과학관이 있는데 800mm 망원경으로 우주 관측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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