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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북 ‘군산’

2016-07-16

항구도시 군산으로 안내한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번성했던 흔적들이 남아있고 아름다운 고군산열도가 있어 바다 풍경이 절경인 군산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송일봉 여행 작가가 함께 한다.

일제 강점기, 농산물 운송의 거점 항구로 번성

군산 지역은 넓고 기름진 평야가 있어 농산물 수확이 많았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수확된 농산물을 수탈해 일본으로 운송하는 거점 항구로서 일제가 중요시했던 곳이다.
일본의 부자들이 대거 군산에 거주하면서 농산물 운송 등을 하던 지역이라 번성했던, 그러나 일본 수탈의 아픈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단층집들 밀집한 지역도

오래전에 지어진 단층 한옥들이 밀집돼 있는 곳도 있다.
문만 열면 바로 도로가 있는 집들인데 특이한 옛 가옥의 모습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영화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군산에 가면 ‘근대문화 투어’ 코스가 있는데 군산서관, ‘장기 18 은행’ 등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중심 건물들을 볼 수 있다.
‘히로스’라는 일본인 부유한 포목상이 살던 ‘히로스 가옥’ 이 있는데 1층은 온돌이고 2층은 일본식 ‘다다미’ 방으로 돼 있다. 집 앞에 일본식 정원도 꾸며져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최근에는 외부만 볼 수 있고 내부는 들어갈 수 없다.



고군산군도가 보이는 ‘월명 공원’

군산에는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도 있다.
또 1906년에 조성된 ‘월명 공원’이 있다. 월명 공원 위에서 6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산 앞바다의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바라다 보인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 방조제

군산과 부안을 잇는 34.9km의 새만금방조제도 둘러볼 만하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다. 해질 무렵 방조제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일품이다. 또 군산 앞바다에 있는 선유도는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고 선유 8경 등 주변을 둘러싼 절경으로 여름 피서지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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