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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안의 섬들

2016-08-13

남해안의 통영, 거제 앞 바다에는 수 많은 섬들이 아름답게 떠 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을 중심으로 주변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이동미 여행 작가가 함께 한다.

526개의 섬들이 수놓고 있는 통영 앞바다

경남 통영 주변에는 섬들이 많다. 섬이 가장 많은 곳은 전남 신안으로 1004개의 섬들이 흩어져 있다.
두 번째로 섬이 많은 곳이 통영이다.
통영 바다 주변에 무려 526개의 섬이 있다. 욕지도, 매물도, 한산도, 외도.. 등 수 많은 섬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 있다.
통영 앞바다는 섬들이 파도를 막아주기 때문에 늘 고요하다. 평인일주도로를 따라가면서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먼 바다에 하얀 부표들이 떠있는데 통영의 굴 양식장이다.



만지도와 연지도 섬마을 구경도 인상적

통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섬마을을 구경하는 것도 추억에 남는다.
평인일주도로를 따라 가다가 통영대교를 지나면 작은 항구가 나온다.
삼덕항이나 달아항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3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만지도가 나온다. 또 100미터 옆에는 8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연대도가 있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98.1미터 길이, 폭 2미터의 사람만 건너다닐 수 있는 출렁다리가 있다.
연대도에는 빨갛고 파란 슬레이트 지붕의 가옥들이 있고 그 끝에 바다가 있다. 집마다 특이한 문패가 달려있다. ‘노총각 어부가 혼자 사는 집’이란 문패가 달린 집에 70세 노총각이 살고 있다.


독일 마을이 있는 남해도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가면 부부가 30년 동안 정성으로 가꾼 해상 식물원이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명소다. 거제도의 풍차도 이색적인 풍경이다. 남해 창선도와 사천시를 연결하고 3개 섬을 지나는 ‘창선-삼천포’ 다리를 건너면 남해도가 나온다. 남해도에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기록, 소지품들이 전시돼 있는 파독전시관이 있다. ‘독일 마을’에 은퇴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살고 있다.
남해안 일대의 바다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다. 마치 하늘의 별들처럼 작은 섬들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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