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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청남도 태안

2016-09-24

여름철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 몰린다. 시원한 파도를 보고 해수욕을 하며 즐기는 여름철 바닷가도 좋지만 한적한 분위기의 철지난 바닷가도 낭만적이다.
가을철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태안 일대로 안내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송일봉 여행작가가 함께 한다.

하얀 꽃 핀듯한 풍경의 ‘백화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나들목에서 나와 20분 정도 달리면 태안 지역이 나온다. 만리포해수욕장 가기 전에 멀리서보면 하얀 꽃으로 뒤 덮힌 듯한 산이 있다.
‘백화산’이다. 꽃처럼 보이는 것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다. 태안사람들이 좋아하는 산이다. 백화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만리포해수욕장도 보인다. 백화산 중턱에는 ‘태을암’이 있다.



천연기념물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지역에서 가볼만 한 곳 중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신두리 해안사구’다.
문화재청에서 200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또 해양수산부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해안사구는 오랜 세월동안 바람에 모래가 날리고 씻겨가고 하면서 형성된 모래언덕이다. 가운데 부처상이 작고 양쪽의 부처상이 키가 더 큰 것이 특징인 ‘마애삼존불’이 있다.

해안선 따라 다양한 산책길 이어져

태안에서 안면도까지 약 100km의 해변길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나 있다. 해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이 모두 8개 구간이다. 2011년도에 개통된 ‘노을길’을 추천한다.
총 12km 해안길을 따라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다. 중간에는 ‘사색길’이 있는데 총 1002미터로 휠체어를 타고도 지날 수 있는 길이다.

‘박속낙지탕’ 등 풍성한 먹거리

신두리에서 태안읍으로 가는 길에 ‘박속낙지탕’이란 간판을 붙인 식당들이 많다.
태안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수제비에 박의 속을 넣고 또 낙지를 넣어 끓인 시원하고 영양 많은 음식이다.
안면도 부근에는 게,대하 등 다양한 해물 그리고 김치를 넣고 끓인 ‘게국지’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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