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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의 작은 마을들

2016-10-01

제주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제주도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작은 마을들을 소개한다. MC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권다연 여행작가가 함께 한다.

큰 연못이 있는 ‘하가리’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하가리에는 제주에서 가장 큰 연못이 있다.
이 연못에 빗물을 받은 용천수를 여과를 거쳐 농업용수로 써왔다. ‘연화지’라고도 불리는데 여름에는 연꽃들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도 아름다운 정취가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더럭분교’가 있는데 예술가들이 학교 곳곳을 아름다운 색으로 그림을 그려 보기에 아담하고 깜찍한 모습이다.

말 키우던 목장의 역사적 흔적들이 있는 ‘가시리’

제주도의 ‘가시리’마을도 볼거리가 많다. 말과 관련한 역사적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고려시대의 말 키우던 목장들이 남아있고 조선시대에 임금이나 고위관리들이 타던 최상급의 말들을 키우던 ‘갑마장’이 있다.
말 농장의 흔적을 따라 7km의 ‘갑마장길’은 산책길로 좋다.
갑마장터에 조랑말체험공원이 조성돼 있는데 이곳에서 승마 체험도 할 있다.
또 몽골족들의 텐트를 재현해 놓은 곳이 있는데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고 있어 이곳에서 묵으며 제주도의 밤 하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전통 감귤 생산지 ‘하례리’

제주도에서 전통적으로 감귤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 하례리다.
감귤이 자라기 가장 좋은 기후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나라에서 ‘과원’을 설치해 이곳에서 생산된 감귤을 임금에게 진상하기도 했다. ‘제주농업생태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감귤 따기 체험도 할 있다. 제주 감귤 생산의 상징적인 마을이다.
하례리에는 주인없는 ‘무인 카페’도 많다. 또 봄, 여름 동안 비어있는 감귤 창고를 활용해 젋은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쓰기도 하고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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