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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홍천 오지마을

2016-11-05

전국의 산하가 오색 단풍으로 뒤덮힌 가을, 호젓하게 가족끼리, 혹은 친구와 함께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지난주에 이어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캠핑 여행지를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 전문기자, 김홍수 여행 작가가 강원도 홍천의 오지마을로 안내한다.

홍천 살둔 마을 폐교에 캠핑장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홍천에서 국도를 타고 달려 한참을 가면 내린천 시작점이 나온다.
내린천을 따라 가면 작은 마을이 나오는데 ‘살둔 마을’이다.
이곳에 분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교된 자리에 캠핑장이 마련돼 있다. 주위로 내린천이 흐르고 물을 따라 카약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래프팅을 즐길 수도 있다.
숲 사이에 해먹을 치고 누워 자연 속에서 자연의 소리,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다.

가족 단위로 찾는 사람들 많아

홍천 오지마을 캠핑장은 가족 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내린천에서 아이들과 견지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폐교 운동장에서 영화 상영도 하는데 운동장에 의자를 놓고 앉거나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영화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자전거를 빌려 캠핑장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즐겁다.



홍천 은행나무숲 절경

이맘 때 홍천 은행나무숲을 가면 수북이 바닥에 깔린 노란 은행잎의 경치가 절정이다.
살둔마을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땅 주인이 2,000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조성했는데 전부 숫나무라 은행 열매가 없어 특유의 고약한 냄새도 없다. 은행나무 숲 사이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필수품 넉넉히 챙겨가야

오지에서 캠핑할 때는 주변에 생필품을 살 곳이 마땅하지 않으므로 건전지, 가스 등을 충분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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