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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청도’

2016-12-03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호젓한 분위기의 겨울철에 떠나면 정취도 있고 아기자기한 명소들도 돌아보기 좋은 여행지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경상북도 ‘청도’다. 산 맑고 물 맑고 인심도 맑은 ‘3淸’의 고장 청도로 안내한다. MC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권다연 여행 작가가 함께 한다.

감으로 만든 와인 즐기는 ‘와인터널’
보통 와인은 포도로 담근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역 특산물로 와인을 담아 독특한 향과 맛으로 애주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들이 많다.
옛 경부선 철도가 지나던 터널을 이용해 만들어진 청도의 ‘와인터널’이 우리나라 ‘와인터널’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터널의 온도가 16~17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와인을 숙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이라고 한다.
청도 ‘와인터널’에서 청도의 명물 ‘반시’로 숙성된 ‘와인’을 맛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반시 와인’의 종류도 다양해져 보다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청도의 ‘소싸움’
‘청도’하면 소싸움을 떠올릴 정도로 오래전부터 청도에서는 전통적인 ‘소싸움’이 열렸다.
일반적으로 잔인할 것으로 상상해 ‘소싸움’ 보기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잔인하지 않다. 안전한 규칙에 의해 서로 머리를 밀며 힘겨루기를 하기 때문에 부상당하는 경우도 드물다. 힘이 떨어진 소가 머리를 돌리면 경기는 즉시 중단된다.
소싸움장 옆에는 ‘소싸움박물관’이 있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조형물을 전시해 아이들도 소싸움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소조형물 당기기 등 재미있는 체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빛의 축제가 펼쳐지는 ‘프로방스 포토랜드’
와인터널 근처에 ‘프로방스 포토랜드’가 있다.
어둠이 시작되면 카운트다운과 함께 이곳의 1천만 개의 전등이 일제히 켜져 장관을 이룬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산타마을’이 형성돼 로맨틱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청도에는 개그맨 전유성씨가 세운 ‘코메디 전용극장’이 있다.
개그맨을 지망하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전용극장에서 매일 공연을 펼친다.
그 밖에 수질 좋은 ‘용암온천’도 가까운 곳에 있어 온천욕을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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