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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남도 순천

2016-12-10

어느 계절에 가도 경치가 아름답고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곳 ‘순천’!
겨울이 깊어가는 요즈음에 그곳을 가면 고즈넉한 겨울 정취가 더욱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명소로 안내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송일봉 여행 작가가 함께 한다.

유서 깊은 사찰 ‘송광사’
송광사는 순천의 조계산 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이다.
한국 삼보사찰 중 승보사찰로 신라말 혜린 선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많은 목조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경내로 들어가기 전에 ‘능허교’라는 다리가 있다.
밑에 무지개 모양의 기둥이 있고 용머리 석상도 보인다. 철사줄 사이에 걸려있는 엽전 한잎이 있는데 ‘내 것이 아니면 하찮은 것이라도 욕심내지 말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암시하는 듯 하다. 송광사 경내에는 다른 절과 달리 ‘탑’이 없다.
전체 모양이 풍수지리학적으로 ‘연꽃 모양’이기 때문에 무거운 것들이 있으면 가라앉는다는 속설에 따른 것이라 한다. 송광사에는 ‘풍경’도 없다. ‘풍경 소리’마저 스님들의 수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선암사’
조계산 동쪽 기슭에는 또 하나의 고찰인 ‘선암사’가 있다.
백제 529년 아도화상이 세운 비로암을 통일신라 861년에 도선이 재건한 태고종 사찰이다. 고즈넉하고 예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절이다.
또 순천시 낙안읍성 근처에는 통일신라 때 창건한 금둔사가 소실됐는데 그 터에 지허선사가 1983년부터 복원 작업을 시작해 최근에 완성했다. 금둔사는 ‘금전산’ 기슭에 있다.

세계 5대 연안 습지 ‘순천만’
순천만의 습지는 세계 5대 연안습지에 오를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넓은 개펄에 이맘때면 흑두루미들이 날아와 내년 봄까지 머문다.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순천만에서 바라보는 낙조도 11월에서 1월까지가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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