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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 Ⅰ경북 울진

2017-01-07

홀로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가까운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도 많은 추억을 남긴다.
어머니와 함께 525일간 세계 여행을 하고 그 기록을 책으로 펴낸 태원준 여행작가와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 전문기자와 함께 엄마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여행지로 경상북도 울진 지역으로 안내한다.

남편과 사별한 어머니 위로 차 떠난 여행
태원준 여행 작가는 우연한 기회로 어머니와 함께 장기 여행을 떠나게 됐다. 어머니가 60세 무렵 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남편과 친정어머니를 잃은 어머니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태원준 씨는 어머니에게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했다.
처음 간 곳이 중국이었다. 중국에서 30일 간 베낭 여행을 한 후 어머니께서 여행의 재미에 빠졌다. 30년 간 가게를 운영하며 쳇바퀴 돌듯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만 하시던 어머니에게 여행은 매일 새로운 설레임과 기대를 갖게 하는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후 동남아 여행으로 이어지고 태원준 씨와 어머니는 525일간 70여 개국을 여행했다. 그 기록을 책으로 펴내며 태원준 씨는 여행 작가를 직업으로 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경북 울진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지로 경북 울진을 꼽은 이유는 그곳에는 바다와 산이 공존하고 해안도로도 있고 한적한 숲길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일출 광경이 환상적인 해돋이 공원도 좋다. 망양정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의 풍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꽃밭도 있고 시원한 바다가 앞에 펼쳐진다.
조선의 숙종이 방문해 관동팔경 중 제일이라는 뜻으로 ‘관동 제일’이라는 현판을 직접 썼다고 한다.

드라마 촬영지도 많아
경북 울진 인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도 많다.
90년대 후반에 방송된 ‘그대 그리고 나’라는 드라마 촬영지가 후포항에 있다. 또 언덕 위 해안도로 부근에 있는 ‘폭풍속으로’라는 드라마 세트장도 가 볼만 하다. 엄마와 함께 들러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일몰이 환상적인 ‘갓바위 전망대’
바다쪽으로 길을 따라 들어간 곳에 있는 ‘갓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지는 모습이 일품이다. 마치 바다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주변의 파도 부딪히는 광경도 좋고 밤에는 멀리 오징어잡이배 불빛이 보인다. 그 외에도 산림청이 지정한 제 1호 숲길인 ‘금강송 숲길’을 거니는 것도 좋다. 울진 인근에 덕암, 백구 온천이 있고 2월 말에는 ‘대게 축제’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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