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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 Ⅱ 전남 강진

2017-01-14

지난주에 이어 엄마와 함께 하기에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 전문기자 그리고 500일 간 엄마와 함께 세계여행을 하고 여행기를 책으로 펴낸 ‘엄마,내친 김에 남미까지’의 저자 태원준 여행 작가와 함께 한다.

아기자기한 명소들이 많은 ‘강진’
전남 강진은 여행지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많은 볼거리와 축제가 있고 역사적인 유적지도 많다.
엄마와 함께 여유 있게 다니면서 아기자기한 곳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봄에 가면 강진 내의 여러 역사적 명소들을 순환 운행하는 시티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산 정약용, 김영랑 시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18년 간의 유배 생활 중 10년 정도 머물렀던 곳이다.
다산이 머물며 목민심서 등을 저술한 곳인 ‘다산 초당’ 이 있다.
다산 기념관에는 역사적인 기록,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또 시인 김영랑의 생가 터도 남아 있다. 김영랑과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문인들의 기록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도 있다. 생가 뒤편에는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를 떠올리게 하는 ‘모란 공원’이 조성돼 있다.



백년사 따라 울창한 ‘동백림’
다산 초당 근처에는 아담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찰 ‘백년사’가 있다.
백년사를 따라 조성된 울창한 동백림 길을 엄마와 함께 걸으면 맑은 공기에 기분도 상쾌해지고 마음도 평온해 진다. 1월말~ 2월에 가면 붉은 동백꽃이 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월출산 ‘금릉 경포대 계곡’의 빼어난 풍광
강진의 월출산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보름달이 뜰 무렵 월출산 위로 떠오르는 달의 모습이 경이롭다.
월출산에 있는 금릉 경포대 계곡 주변엔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고 거울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 풍광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강진에서 차로 30분 정도 가면 보성 녹차밭이 나오고 1시간 정도 가면 해남 땅끝 마을이 나온다. 오가며 들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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