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여행

전남 ‘담양’

2017-02-04

푸른 숲과 대나무 공예로 유명한 고장 전남 ‘담양’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독특한 경치와 따뜻한 분위기가 좋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곳 담양으로 안내한다.
MC 류시현, 권다연 여행 작가가 함께 한다.

국내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내 마을’
창편의 ‘삼지내 마을’은 2007년에 국내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마을이다.
‘슬로시티’는 지역의 재료들로 만든 음식, 지역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름다운 전통이 잘 보존돼 온 마을을 선정한다.
삼지내 마을에는 돌담이 총 4km 이어져 있다. 돌담 아래로 세 개의 하천이 흐르는 풍경이 평온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다양한 체험 공간
삼지내 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다.
옛 가옥들에서 한옥 체험을 하며 숙박을 할 수 있다. 뜨끈한 온돌방에서 문을 열어 눈 쌓인 마당 풍경을 보는 것도 즐겁다.
‘달팽이’는 ‘슬로시티’의 상징인데 삼지내 마을에 ‘달팽이 학당’이 있다.
이곳에서 꿀 성분을 이용해 양초를 만드는 ‘꿀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꿀초 만들기는 독일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독일인 남편과 한국에서 독일학을 한 한국인 부인이 운영하고 있다.

실존 인물 ‘전우치’의 흔적 남아
영화로 상영돼 유명한 ‘전우치’가 역사에 기록된 실존 인물이다.
담양에는 전우치가 수양했던 절 ‘연동사’가 있다. 정유재란 때 전소됐는데 30년 전 일부 복구했다. 석불, 탑 들이 노천변에 남아있다.
깊은 산골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절이다. 그곳에 가면 전우치에 대한 기록들과 전우치 이야기에 나오는 여우가 마셨다는 술도 재현돼 있다.

노목이 우거진 ‘관방제림’
죽녹원에서 메타세콰이어 가는 길에 노목이 우거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관방제림’이 있다. 그곳에 있던 붉은 벽돌로 지은 ‘양곡창고’ 자리에 갤러리와 카페를 겸한 예술공간이 있다.
갤러리의 그림들을 감상하며 한 잔의 차를 마시는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특히 카페에서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관방제림’의 경치가 아름답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