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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약령시

2017-02-18

서울 제기동 근처에 가면 한의원, 한약방 등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 약령시’다. 한약을 사고 팔고 약을 짓기도하고 한의학에 관한 정보도 풍부한 특별한 곳 ‘서울 약령시’를 소개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 전문기자, 이동미 여행자가가 함께 한다.

서민들을 위한 구휼 기관이 있던 곳
예전에는 제기동 일대에 형성된 시장을 경동시장이라고 불렀고 이곳에서 한약재들을 주로 많이 팔면서 서울시가 ‘서울 약령시’로 지정해 현재는 제기동, 용두동 일대에 한약과 관련된 상점들이 밀집돼 있다.
제기동과 용두동에 걸쳐있는 23만 평의 넓은 면적에 ‘서울 약령시’가 형성돼 있다. 조선 시대에 이곳에 ‘보제원’이라는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약을 제공하고 여행객들에게 숙소로도 쓰였던 구휼 기관이 있었다고 한다. 약령 시장 입구에 ‘보제원 유허비’가 서있다.



한의원, 한약방 등 밀집
서울 약령시에 가면 한의사가 있어 진맥도 하고 처방도 받을 수 있는 ‘한의원’이 있다.
또 한약을 파는 ‘한약방’이 있고 한약을 가루나 환으로 만들어 주는 ‘제분소’, 약을 달여 팩에 밀봉해 주는 ‘탕제원’ 등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밀집돼 있다.
한약은 원산지에 따라 품질과 가격이 다르다.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약 박물관’도 들러볼 만
약령시 입구에 있는 ‘동의보감’ 건물 안에 ‘한의약박물관’이 있다. 한의약에 관한 역사,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또 한의사들이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도 유익하다. 예를 들면 ‘감기에 좋은 지압과 한방차’ ‘총명탕 만드는 법’ 등이 있어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약령시 근처에 한약을 달이듯 오랜 시간 푹 고은 진국 설렁탕을 파는 집도 있어 오가는 길에 시식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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