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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소식

캐나다 캘거리 - 한인라디오 전아나 국장

2017-06-28

한민족네트워크

캐나다 캘거리 - 한인라디오 전아나 국장
1. 캘거리 ‘한인의 날’ 축제를 앞두고 한인회가 분주해지고 있다고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캘거리 한인의 날 축제가 2017년 8월 19일(토), 캘거리시내에서 멀지않은 West Hillhurst Community Association and Park에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한국음식 먹거리가 준비되는 이번 한인의 날 축제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행사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단체줄넘기, 공기놀이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그리고 어린이 들을 위한 사생대회와 놀이기구 등을 준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길놀이, 사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한국전통 민속 공연을 비롯한 한인의 날을 축하하러 오는 여러 국가의 전통공연이 화려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매년 행사하고 있는 중고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걸려 있는 통일 골든벨 퀴즈와 이번 한인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슈퍼스타 K 캘거리가 함께 진행됩니다.
케이팝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인들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에게도 열려있는 이번 슈퍼스타 K 캘거리는 재능이 있으시면 누구라도 춤과 노래로서 참여가 가능합니다. 많은 상금과 상품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당일 결승전이 치뤄지게 되구요, 아직 좀 시간이 남아있으니까요, 7월23일 예선전까지 교민여러분과 유학생 여러분께서는 아직 도전의 기회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2. “슈퍼스타 K” 예선전도 미리 치르게 되는군요?

예선전에서 춤이던 K-POP이든 한국적인 것이라면 그 어떠한 형태의 퍼포먼스로도 참여 가능하구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많은 상금과 상품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8월 19일 한인의날 당일 결승전 전에 예선전은 7월 23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Bacchus Karaoke에서 열리게 된다고 합니다.
6월 30일까지 참가해주시는분 기준 콘테스트 참가비는 10불이라고 하구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신청이자가 접수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3. 캘거리와 이웃해 있는 서스캐처원 주에서 이달초 다문화축제가 열렸는데, 여기에 우리 교민들이 꾸민 한국관이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는 소식이네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수도 리자이나 사람들은 매년 6월 초 모자익(MOSAIC)이라는 복합문화축제를 함께 만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고 하는데요,
첫 축제가 열린 지 50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변함없이 6월 1일부터 사흘간 리자이나는 모자익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축제엔 리자이나 한인회 김경선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교민들이 한국관을 직접 꾸미고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인사회로서도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축제 두 번째 날인 2일에는 서스캐처원 솔로몬 스코필드 총독과 마이클 푸제르 리자이나 시장 부부와 가족들이 직접 한국관을 방문해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4. 교민들이 직접 한국관을 꾸미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을까요.

하이랜드 컬링클럽에 꾸며진 한국관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축제 기간 동안 50여 명의 공연자가 참여해 한국문화의 멋과 맛을 알렸고.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고생한 10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의 희생도 컸다고 합니다.
공연을 위해 참여자들은 바쁜 이민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부터 이번 행사를 위해 꾸준히 모여 공연준비를 해왔다고 하구요,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의 향기를 알리기 위해서 이런 어려운 여건들을 견뎌내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멋진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무대 위에서는 난타, 케이팝 댄스, 사물놀이, 태권도, 꼭두각시, 소고춤, 부채춤 등 프로그램이 매일 4회에서 7회 진행되어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구요, 관객들은 한복입어보기, 제기차기, 페이스페인팅, 태권도 격파 등을 직접 해 볼 수도 있었고 싸이와 지 드래곤 등신대 모형과 함께 하는 포토 존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5. 축제에는 음식이 빠질 수 없잖아요

또 한국음식 부스에는 불고기, 돼지불고기, 잡채, 파전, 만두, 떡볶이, 닭꼬치, 김치, 매작과 를 판매했고 한국음식을 맛본 캐나다인들은 모두 감탄을 아끼지 않으면서 레시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리자이나한인회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 축제에 참가하다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준비 과정 상의 어려움으로 참가하지 못해서. 이번 참가는 2013년 이후 4년만의 참가라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구요,
김경선 한인회장은 “내년 모자익에도 다시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경험을 토대로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내년에는 현지 후원업체들을 더 많이 섭외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6. 이민자로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로 문제에 고민이 많을텐데...
여기에 대해 조언을 주는 토크콘서트가 밴쿠버에서 열렸다고요?


주밴쿠버총영사관과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주최 ‘내 자녀 꿈찾기 토크콘서트’가 5월 30일 오전 10시~ 오후 2시까지 더글라스 대학교(뉴웨스트민스터)에서 열렸습니다.
차세대이며 부모의 입장인 에밀리카 대학교의 김우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원진 고교교사, 조승현 RCMP, 김동주 유치원교사, 정성 변호사가 메인 스피커로 나왔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미리 예약을 마친 한인 부모들과 자녀들 13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김건 총영사는 “한인 이민자들과 자녀동반 유학을 온 부모들 모두 자녀의 교육이 삶의 큰 몫을 차지하며. 잘 자란 이민 1.5세대 이상의 젊은이들과 대화를 하며 고민을 풀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그 날 4명의 대담자들은 그 동안 꿈을 이룬 과정과 노력 및 뒷이야기를 강연했으며 이후 질의문답 시간을 가진후. 간단한 오찬을 함께 써니 윤(KCWN)이 소개하는 주요 유망직업군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7.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 울림을 줬겠군요.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김원진 캐다나 현지 고교 교사는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 때문에 속상하고 고민스러울 때 눈을 감고 자녀의 5년,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면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자녀를 바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메세지로 자녀의 교육을 강조하였고,
RCMP 경찰에 근무하고 있는 조승현씨는 본인이 어렵게 지원한 경찰시험에 합격한 예를 들으면서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기회다라는 메세지로 한인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메니토바 졸업자인 정성 변호사는 부모들이은 "너 때문에 캐나다 이민왔다"라는 말로 자녀들에게 부담감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녀를 만들기 위해 과잉보호 보다는 독립개체로 인정하고 시간관리, 책임감, 용돈관리의 경제관념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해서,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공감대와 호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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