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지구촌소식

해외 입양인 돕는 ‘뿌리의 집’ 김도현 원장

2017-07-17



∎ 소개

최근 한국에서 입양인 문제와 관련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어린 나이에 미국에 입양돼 갔지만 현지에서 파양과 양부모의 방치로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한 채 29년 만에 추방돼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던 청년, 하지만 한국말도 전혀 할 수 없고, 아는 이 하나 없는 한국땅에서 막막한 생활을 버텨야했던 청년은 끝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태어난 나라에서도, 입양이 돼서 간 나라에서도, 뿌리를 내리지 못한 이 한인 입양인의 사례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사단법인 ‘뿌리의 집’ 김도현 원장은 한국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국제입양을 종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뿌리의 집’은 한국을 방문한 해외입양인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입양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김도현 원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박애주의 정신을 실천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PA)’ 2017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도현 원장으로부터 한국인 국제입양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향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 주요내용

- 연간 3백명 이상의 해외입양인이 다녀가는 뿌리의 집 소개
- 최근 한인 입양인 자살 사례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 왜 한국에서는 아직도 국제입양이 계속되고 있는가
- 한국의 국제입양 종결을 위한 제언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