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9일 도쿄에서 3자협의를 갖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3자협의를 위해, 18일 도쿄에 갈 계획"이라며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도 시간에 맞춰 도쿄에 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기 6자회담 개최시기와 신고.검증 문제 등 2단계 비핵화를 마무리하기 위한 방안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