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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큰폭 하락 220p, 만 이천선 붕괴

Write: 2008-06-21 13:50:11Update: 0000-00-00 00:00:00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다우지수가 3개월 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0일보다 220.40포인트, 1.83%가 내린 11,842.6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만 2천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17일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21일 다우지수는 공업주 30개 모두가 하락했는데, 최근 지속적인 하락으로 2천 2년 12월 이후 한달치 하락으론 가장 큰 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인 S&P500지수는 20일보다 24.90포인트, 1.85%가 내린 1,317.93을 기록해, 이 역시 지난 3월 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5.97포인트, 2.27%가 내린 2,406.09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에 3.8%가 떨어졌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지수도 각각 2%와 3.1%의 주간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21일 뉴욕증시의 급락은 급락했던 유가가 하루만에 반등한데다 채권보증 업체 MBIA와 암박의 등급 강등 소식에 신용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워싱턴 뮤추얼의 감원과 메릴린치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실적전망 하향 등 악재가 겹친데다, S&P가 미국 자동차 3사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까지 경고해 신용위기 우려도 다시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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