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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지수 장중 1700선 붕괴, 환율 급등

Write: 2008-06-23 15:13:57Update: 0000-00-00 00:00:00

코스피지수가 개장 초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장중 한 때 1700선이 무너졌습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22일보다 15.41포인트, 0.89% 내린 1715.59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개장 초부터 주식을 대거 내다 팔면서 주가를 끌어내려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1694.79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7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1일 장중 1694.53을 기록한 뒤 처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한때 600선을 위협했지만, 3.45포인트, 0.57% 내린 605.71을 기록했습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외국인들의 주식 매각 대금이 몰린데다 이번 달 무역수지 적자 우려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1달러에 11원 오른 10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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