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형펀드, 주가 하락에 자금 유입 확대
Write: 2008-06-24 09:41:12 / Update: 0000-00-00 00:00:00
국내 증시의 조정폭이 커지면서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2천4백억 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52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천88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최근 사흘동안 순유입 자금이 5백억 원을 밑도는 등 유입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증시 낙폭이 확대되면서 2천억 원 가까운 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저가매수성 자금이 늘어나 7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940억 원이 들어오고 690억원이 빠져나가 25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틀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환매 물량이 줄면서 사흘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펀드는 유입 3천340억원, 유출 1천220억원으로 2천12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 MMF에서는 1조6천770억원이 순유출되고, 채권형펀드는 200억원이 순유입되면서, 전체 펀드는 1조4천410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