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민주당, "북핵 문제에 정부가 손놓고 있으면 안돼"
Write: 2008-06-24 15:55:28 / 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은 북한이 핵신고서를 제출하고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 계획을 세우는 등 북핵 문제가 급진전되는 상황인데도, 대한민국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며 대북 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차 영 대변인은 24일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주가 한반도 정세를 결정지을 운명의 한 주가 됐는데도 정부는 시대착오적인 상호주의로 남북 관계를 경색시킨 탓에 한반도 운명이 걸린 사건을 남의 집 잔치로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차 영 대변인은 정부가 이제라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난 정부에서 이뤄진 6.15 선언과 10.4 공동선언을 계승하고,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