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페리노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핵신고에 핵무기 자체가 빠져 있는데 핵무기 자체는 검증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뜻으로 말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시사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이미 북한의 핵시설 현장에 핵분야는 물론 핵무기관련 분야에서도 고도의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상주해 왔고, 지금도 상주하고 있다면서 이미 많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북한이 어떻게 할 지를 기다려 지켜 본 후, 다음을 생각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이제 여러 단계 가운데 2단계를 막 지나는 순간이라고 페리노 대변인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