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하락…128달러 41센트
Write: 2008-06-27 09:58:33 / Update: 0000-00-00 00:00:00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전날보다 1배럴에 2달러 39센트 내린 128달러 41센트를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13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1배럴에 139달러 63센트로 전날보다 5달러 9센트 급등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1배럴에 5달러 50센트 오른 139달러 83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원유재고 증가 소식이 하루 늦게 반영되면서 두바이유가 하락했지만, 이후 석유수출국기구, OPEC 의장의 유가 상승 전망 발언 등에 따라 선물시장에선 유가가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