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7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6.74달러 오른 135.15달러로 거래가 마감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57달러 오른 배럴당 140.21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48달러 오른 140.31 달러였습니다.
석유공사는 달러화 가치의 하락과 미국 증시 약세로 투기자금 유입이 늘어난 데다 리비아의 감산 가능성과 석유수출기구 의장의 유가 상승 전망 발언이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