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8일은 장중에 143달러에 근접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8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27일보다 0.57달러, 0.6% 오른 배럴당 140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으로 국제유가가 140달러를 넘어선 것은 28일이 처음입니다.
장중에는 142달러 99센트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번주에만 3.6%올랐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한때 배럴당 142.9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28일 유가는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어제보다 0.13%, 또 다시 떨어진데다, 유가폭등에 따라 증시가 급락하면서 증시자금마저 원유시장으로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