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제는 배럴당 146달러까지 넘어섰습니다.
지난밤 런던에서는 북해산 브렌트가 전날보다 2.43달러 올라 배럴당 146달러 6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시장을 통틀어 사상 최고기록입니다.
뉴욕에서도 4일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전자거래서 역대 최고치인 145달러 85센트를 기록했고, 종가도 145달러 29센트로 사상 처음 145선을 넘었습니다.
3일밤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지만 예상치가 이미 반영돼, 달러가치는 4일 오히려 올랐는데도 유가는 또 오른 것입니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석유회의는 산유국들과 소비국들 간의 이견만 드러낸 채 아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때문에 연말 200달러 전망들이 쏟아졌는데, 반면, 150달러 선이 임계점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