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릉 최저기온 사상최고, 폭염특보 확대
Write: 2008-07-07 13:11:28 / Update: 0000-00-00 00:00:00
강릉지역의 7일 최저기온이 관측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9시 이전의 강릉지역의 최저기온은 30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저기온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경북 김천과 영덕, 경남 함양 등 영남지역 7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충청도와 경기 내륙, 호남 내륙지역에는 새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7일도 대부분지방이 30도를 웃돌아 대구의 최고기온은 34도, 청주와 전주 33도, 강릉 32도, 서울은 2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장마가 주춤하면서 일시적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목요일까지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