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교육과학기술부 등 3개 부처 장관과 일부 차관을 교체하고 공석중인 감사원장 후임과 대통령 특보 등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임에는 안병만 전 외국어대 총장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농림부 농업정책국장을 지낸 장태평 전 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는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또 후임 감사원장으로는 김황식 대법관이 확정됐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중경 현 차관이 교체돼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승진했으며 공석중인 외교통상부 2차관에는 신각수 이스라엘 대사가 내정됐습니다.
아울러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에는 김덕룡 전 의원, 언론문화특보에는 이성준 전 한국일보 부사장, 그리고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는 김대모 중앙대학 교수가 대통령 교육 비서관에는 김정기 선문대 부총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이와함께 명예직인 황해도 지사에는 민봉기 전 의원 함경남도 지사에는 한원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각각 내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