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지수 장중 연중 최저치 붕괴
Write: 2008-07-08 13:40:42 / Update: 0000-00-00 00:00:00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22거래일째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마침내 장중 연중 최저치까지 무너졌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58분 현재 전날보다 44.88포인트, 2.84% 떨어진 1,534.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월17일 형성된 장중 연중 최저치 1,537.53을 4개월도 못 돼 깨뜨린 셈입니다.
8일 장중 최저치 붕괴는 22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순매도를 시작한 지난달 9일부터 이달 7일까지 21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 368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오늘도 같은 시각 현재 천298억 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동부증권의 강성원 연구원은 증시 급락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과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등 국면으로의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른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