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1540선 붕괴, 환율 급락
Write: 2008-07-08 15:44:18 / Update: 0000-00-00 00:00:00
코스피지수가 1540선이 붕괴되면서 1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8일 코스피지수는 7일보다 46.25포인트, 2.93% 내린 1533.47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20일 1533.08을 기록한 뒤 최저치입니다.
코스닥지수도 18.25 내린 515.92를 기록해 지난 2005년 9월 1일 512.45 이후 최저 수준을 보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경기둔화, 신용경색 등의 악재가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이 22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의 22일 연속 순매도 규모는 6조 3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환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7일보다 1달러에 10원 20전 급락한 1032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